내 건강염려증은 유전이라고 말하고 싶다

“안 먹으면 못 일어난다.” 어릴 적 엄마에게 자주 듣던 말이었다. 근심 어린 엄마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밥은 맛있는 음식이 아니었다. 다음 날 일어나기 위해 먹어야 하는 정도. 말 그대로 밥을 안 먹으면 못 일어나는 줄 알았다. 어떤 일이 있어도 거르면 안 되는 절대적인 끼니였다. 나는 유난히도 저녁밥을 먹기 싫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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