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스티로폼으로 만든 21세기 이스터섬 모아이석상

완도의 섬 자원을 찾아 곳곳을 탐방하던 중 전국에 있는 무인도 일대를 탐험하며 환경정화 운동을 활발히 펼치는 사진작가를 만났다. 김정대 작가는 서울에서 활동하며, 한국 프로 사진계의 많은 제자를 양성하고 있다. 그의 작품 세계에 매료되어 완도의 섬을 함께 탐방코자 지인을 통해 연락을 취했더니 흔쾌히 반응했다…. 기사 더보기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 그에겐 작품의 오브제가 되었다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가 작가의 오브제가 되었다. 카약을 타고 무인도로 향하는 김정대 사진가. 한국프로사진가협회 법제위원장으로 국내외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그가 전남 완도군 내해의 무인도 탐사에 나섰다. 김 작가는 전국의 강과 바다를 찾아다니며 촬영한 사진 작품으로 환경정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위성으로 해… 기사 더보기

민들레 씨앗 봉사단이 나눈 필사시화엽서 홀씨가 뿌리를 내리다

“존경하는 나운복지관 어르신들께! 6월부터 도시락을 받으실 때 함께 드렸던 엽서를 기억하시나요? 따뜻한 도시락만큼 아름다운 글과 그림을 넣었던 시화엽서예요. 어르신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주었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받으신 엽서를 간직하고 계신 분들은 제게 보여주세요. 작은 선물 드려요!!” 오늘 군산나운종합복… 기사 더보기

‘가장의 무게’만 남은 40대, 이걸 쓰고 달라졌습니다

필요한 서류를 찾아, 책장 서랍을 뒤적거리던 중 비닐 파일 안에 종이 꾸러미를 발견했다. 열어보니 작년 연말에 가족들과 작성했던 버킷리스트였다. 이사 온 후 짐을 정리하느라 넣어두고는 까맣게 잊고 있었다. 올 한 해 이루고자 했던 일들이 그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3년 전쯤 우연히 유튜브로 ‘골든벨 소녀’로 … 기사 더보기

고라니도 아는 맛, 이거 한 그릇이면 속이 확 풀립니다

제철 생선으로 봄 도다리나 가을 전어가 제 맛이라면, 채소는 봄 머위 가을 아욱이 있다. 올봄에 내려온 지리산 아래 실상사 농장에서 농사지으며 지내는 숙소 주변으로 머위가 지천으로 깔려있었다. 쌉쌀한 맛이 쌈으로도 좋고, 나물도 맛있지만, 절 공양간 보살님의 손맛이 들어간 된장을 풀어서 끓인 머위국은 봄기운을 … 기사 더보기

글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특별한 사람들만이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것이 맞는 표현이다. 에세이라는 것은 특정 작가나 인지도가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써야 한다는 일관된 생각이 있었다. 지금도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지는 않았지만 누구든지 쓰고 싶은 사람… 기사 더보기

매 끼니를 사랑하는 남자

“여보, 나 고구마 하루에 두 개만 먹으래.” 피검사 결과, 다른 것은 다 좋은데 당뇨가 경계선에 있단다. 처음 듣는 말은 아닌데 왜? 지난번에도 당뇨가 경계선에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별일 아닌 듯 잊더니 이번엔 좀 다른가 보다. 경계선도 차이가 있겠지. 의사는 남편의 식생활을 물었고 그중 고구마를 지목했단다. 아쉬… 기사 더보기

외국인들 귀에 비슷한 한글 자모음이 생김새도 비슷하다

내가 가르치는 한국어 학생들에게 받아쓰기를 시켜보면 ‘눈썹’를 ‘둔섭’이라고 받아적거나 ‘미소’를 ‘비소’로 받아적는다. ㄴ을 d로 잘못 듣고 ㅁ을 b로 잘못 듣는 경향은 오랜 역사가 있는데, 사실 한국인들이 단어 처음의 초성 ㄴ, ㅁ의 콧소리를 약하게 내기 때문이다.[관련 기사]한국인이 ‘미안합니다’를 ‘비안합니다’… 기사 더보기

‘무 주식’ 사고 팔던 11살 아이가 깨우친 것

명절은 초등학교 4학년인 아이가 큰 용돈을 벌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는 할머니, 할아버지, 큰 아빠, 큰 엄마에게 각각 따로 용돈을 받아 챙겼다. 예전 같으면 “어머, 우리 딸 지갑이 없네? 엄마 지갑에 대신 보관해 줄게”라고 했겠지만 아이는 자신의 지갑을 야무지게 지켰다. 받은 용돈을 차곡차곡 …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