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가족들과 싸우지 않는 비결, 엄청 간단합니다

곧 있으면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가 다가온다. 한가위는 추석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매년 음력 8월 15일이다.한가위에 대해서는 여러 유래가 있지만, 우선 의미적으로는 크다는 뜻의 ‘한’과 가운데란 뜻의 ‘가위’가 합쳐져 일 년 중 가장 크고 중요한 날이라고 해석한다.예로부터 추석이 되면 아무리 가난하고 어려워도 다… 기사 더보기

수백 명의 카톡 친구, 진짜 ‘내 사람’은 누구일까

카카오톡의 친구 목록을 열어본다. 친구 목록에는 736명이 있다. 평소에는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가 정말 많은 사람과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살짝 놀란다. 하지만 이 중에서 내가 사적인 이야기를 주고받는 사람들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오늘만 해도 업무적이고 공적인 대화가 아닌 이야기를 주고받은 친구는 4~5명 안… 기사 더보기

간월암의 달님과 함께, 행복한 추석을 기원합니다!

추석 연휴가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조심스러운 날들입니다만, 백신 접종 후 2주가 넘게 지났기에 고향에 혼자 계신 엄마를 찾아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더 힘들고 기운 없는 날입니다만, 역시나 고향의 포근한 품은 숨겨졌던 에너지를 한껏 끌어올려 주네요. 감사할 수밖에없습니다. “엄마, 해보러 가자!””어디로? 태안… 기사 더보기

화가 난 중년의 욕망은 언제쯤이나

나이 50을 1년 남짓 남긴 요즘 사는 게 참 지루하다. 중년살이는 원래 이렇게 지루하고 무료한 법인지, 다들 그렇게 사는지 궁금해진다. 설렘으로 눈뜨고, 만족스러운 피곤에 잠들던 때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난다. 기계적이고 소모적인 하루, 하루가 흘러간다.일상을 소중히 여기려는 마음을 다잡아 자가발전으로 어렵사리… 기사 더보기

추석, 우리집은 막내 사위가 부침개를 부칩니다

아직도 코로나 방역이 엄중한 가운데 우리의 일상은 자유롭지 못하다. 이번 추석은 가족이 백신을 맞은 사람과 함께 8명만 모일 수 있다. 더욱이 민족의 대 이동이 예상되는 명절이 돌아오면서 걱정이 많다. 지난 추석과 설에도 우리는 가족이 함께 모이는 일을 자제하고 제사도 못 지내고 지나갔다. 우리 집은 딸만 넷이지… 기사 더보기

“아기 춥겠다” 추석에 또 이 말 들을까봐 두렵다

‘라테파파’는 한 손에는 커피를 들고 유모차를 미는, 아기 양육에 적극적인 아빠들을 말한다.요즘 아빠로서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나 때는 말이야” 하며 조언을 건네는 일명 ‘라떼족’ 어른들을 자주 만난다. 곧 다가올 명절 연휴 역시 친지들의 육아 충고를 피할 수 없는 때다.그 중 감사한 충고들은 가슴에 새겼지만, 일부 … 기사 더보기

청첩장보다 부고가 익숙한 나이가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흔들린 마음 급한 자료 제출로 분주한 오후를 보내던 중 회사 업무망에 부고 소식이 떴다. 그냥 지나치려다 익숙한 이름이 보였다. 불과 얼마 전까지 옆자리에서 근무했던 직원의 형님 상이었다. 부고장에 적힌 나이는 겨우 50세였다. 순간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가끔 형님과 살갑게 전화 통화… 기사 더보기

명절 거부한 며느리에게 시아버지가 건넨 뜻밖의 말

결혼 후 첫 명절의 기억은 꽤 선명하다. 저녁 무렵에 남편의 큰집에 도착했고, 문득 고개를 들어서 깜깜한 밤하늘을 바라보니 별빛이 알알이 박혀 있었다. 낯선 시골에서의 낯선 공기, 낯선 별빛까지 모든 게 생소했다. 우리 집은 명절에 친척들이 거의 모이지 않아 가족끼리 간단하게 지내는 편이라서, 식구가 많은 남편 … 기사 더보기